새누리, 대학생과 ‘피자파티’…청년층 잡기

새누리, 대학생과 ‘피자파티’…청년층 잡기

입력 2013-10-18 00:00
수정 2013-10-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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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18일 피자를 놓고 대학생들과 마주앉았다.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새누리 정책 피자파티’는 고위 당직자들이 당의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20대는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가 가장 취약한 계층이다. 젊은층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혜훈 최고위원과 김세연 사무부총장이 당의 대학생 정치강의 프로그램인 ‘캠퍼스큐’ 수강생, 정책공모전 수상자 등 30여명의 대학생들로부터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러나 국회 국정감사,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문제, ‘증세없는 복지’ 등 민감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대화가 오갔다고 당 정책국이 전했다.

대학생들의 이날 건의사항은 당 지도부에 전달된다.

당 정책국 관계자는 “대학생, 청년들이 평소 친구와 편안하게 대화하듯 자유로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피자파티 형식으로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당의 청년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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