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급발진신고 1위, 현대차 쏘나타 LPG”

이윤석 “급발진신고 1위, 현대차 쏘나타 LPG”

입력 2013-10-13 00:00
수정 2013-10-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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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급발진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차종은 현대자동차 쏘나타 LPG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윤석 의원이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급발진 사고 신고건수는 2009년 7건에서 지난해 136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6월까지 81건의 급발진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차종별로는 현대자동차 쏘나타 LPG가 25건으로 급발진 사고 신고가 가장 많은 자동차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삼성르노자동차 SM5 LPG와 SM3가 각각 18건으로 뒤를 이었고, 현대자동차 그랜저 16건, 기아자동차 쏘렌토 14건 등의 순이었다.

이 의원은 “급발진 의심 신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데 국토부는 급발진에 대한 원인 규명을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급발진 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최근 5년 동안 자동차 제작결함 신고센터에 접수된 결함 신고가 1만6천477건에 이르지만 자동차 리콜 조치는 극소수에 한정해 이뤄지고 있다”며 “리콜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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