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여야 연말까지 싸우지 말자”

홍준표 “여야 연말까지 싸우지 말자”

입력 2011-10-12 00:00
수정 2011-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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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11일 오후 국회에서 가진 ‘중산층 빅뱅’ 출판기념회에 여야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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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의원
추미애 의원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 외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 등이 나왔고 박희태 국회의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손학규 대표는 축사를 통해 “민주당이 서울시장 경선도 제대로 치를 수 없는 상황에서 추 의원에게 경선 참여를 요청했다.”면서 “추 의원은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지만 당을 위해 조금이라도 기여할 길이라면 기꺼이 나서겠다고 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추 의원은 “무너져가는 중산층을 살리기 위해서는 중산층과 서민의 정부로의 정권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민주당이 앞장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부터 내년 총선, 대선까지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추 의원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홍준표 대표는 “몇 년 전부터 여야가 상시 싸움체제로 들어가 참 안타깝다.”면서 “당이 달라도 정치판이 선거를 앞두고 두 달 전에 싸움을 시작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선거 두 달 전부터 격렬히 싸우고 선거가 끝나 승부가 나면 다시 나라를 위해 일하는 풍토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민주당과 금년 말까지는 싸우지 말고 내년 1월부터 격렬하게 싸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고광민 서울시의원 “생활체육은 지역 주민 건강 증진 위한 투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지난 19일 동덕여중·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7월 배우리클럽 월례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배드민턴 경기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호회 회원 60여 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르며 화합을 다졌다. 평소 지역 동호회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고 의원은 이날 대회에서 체육관 시설 개선 등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동호회 회원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고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주민들과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 의원은 “주민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가 생활체육 참여 확대”라며 “의료복지 정책만큼이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참여기회를 넓히는 것이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동덕여중·고를 비롯해 관내 학교 체육관 시설 개선을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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