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변기 숫자 세봤더니…

공중화장실 변기 숫자 세봤더니…

입력 2011-09-10 00:00
수정 2011-09-10 13: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여성용 변기 숫자가 남성용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 유정현(한나라당) 의원이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2월말 현재 전국 5만7천913개의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여성용 변기는 남성용 변기의 69%에 수준에 불과하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남성용 변기와 여성용 변기는 같은 비율로 설치돼야 한다.

지역별 남성용 변기 대비 여성용 변기의 비율을 보면 부산 53%, 대구ㆍ광주ㆍ전남 각각 55%, 대전ㆍ경북 각각 56% 수준이다.

경기도는 유일하게 115%로 여성용 변기가 남성용 변기보다 많았다.

유 의원은 “여성용 변기의 숫자를 늘려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부족하다”며 “여성용 변기를 확충하는 등의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여성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