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구조활동 3년만에 3.8배 증가

자연재해 구조활동 3년만에 3.8배 증가

입력 2011-07-08 00:00
수정 2011-07-08 07: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태풍, 홍수, 폭설 등 자연재해에 따른 119 구조대의 구조활동 건수가 3년만에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윤석용(한나라당) 의원이 8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 구조대의 구조건수는 2007년 612건, 2008년 554건, 2009년 1천313건, 2010년 2천347건으로 3년만에 3.8배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구조건수가 998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963건, 광주 917건, 충남 367건, 부산 246건, 제주 234건, 전남 171건 등의 순이었다.

구조건수의 급증은 지난 2009년 광주ㆍ전남 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우에 이어 2010년에도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등 매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피해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