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사단, 여수산단 정전 피해 본격 조사 나서

정부조사단, 여수산단 정전 피해 본격 조사 나서

입력 2011-01-19 00:00
수정 2011-01-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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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경제부가 정전으로 인해 20여개 업체 공장 가동중단 사태가 발생한 전남 여수국가산단의 재산피해 및 정전 원인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사무관 1명과 산하 전기위원회 소속 위원 6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정부조사단이 이날 여수국가산단을 방문,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단은 지난 17일 발생한 정전으로 사흘째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 GS칼텍스와 삼남석유화학 등 3-4곳을 비롯해 현재 정상 가동중인 나머지 20여곳 업체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피해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이번 정전 원인을 놓고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는 한전과 GS칼텍스 등을 상대로 원인 규명작업도 병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정전의 최대 피해자인 GS칼텍스는 이날 현재까지 1,2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로 앞으로 3일 안에는 복구공사가 끝나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GS칼텍스 측은 일각에서 이번 정전에 따른 피해액이 300억원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회사가 공식적으로 피해액을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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