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감찰팀장 물러난 배건기는 누구

靑 감찰팀장 물러난 배건기는 누구

입력 2011-01-10 00:00
수정 2011-01-10 15: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함바 비리’ 연루설 제기로 사직서를 낸 배건기(53)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팀장은 경찰 출신으로 정권 초기부터 청와대 내부 감찰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경찰청 소속으로 서울시에 파견됐으며 지난 2006년 6월 이 대통령이 시장 임기를 마치고 대선 행보에 나서자 경위를 끝으로 경찰을 그만두고 대선 기간 내내 경호를 담당했다.

 정권 출범 이후에는 곧바로 청와대에 합류,행정관급으로는 드물게 대통령 직보가 가능한 자리인 감찰팀장으로 재직해왔다.

 고향도 경북 의성이어서 TK(대구.경북) 인맥이면서 준(準)서울시청 인맥으로 분류된다.

 감사팀장 재직 기간 지인들과 함께 발전관련 설비의 상표 등록을 출원하고 취객과 몸싸움을 벌여 쌍방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배 팀장은 함바 비리의 핵심 인물인 브로커 유상봉 씨가 검찰 조사에서 자신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한 사실이 전해지자 9일 청와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청와대 자체조사에서 “2~3년 전 유 씨의 요청으로 지인과 함께 2차례 만나 억울하다는 하소연을 들었을뿐 어떠한 청탁도 받아준 적이 없다.억울한 만큼 밖에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주변 인물들에게 “정말 결백하다.검찰에서 유 씨와 대질 조사를 받아 결백을 밝혀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 조례 개정··· ‘디지털 기술 교육’ 지원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인 디지털 기술 교육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근거를 신설한 것으로, 실질적인 자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긴 입법 성과다. 개정된 조례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역량강화 교육’을 서울시가 실시할 수 있는 경영 및 창업지원 사업의 하나로 명시(제8조 제7호의3)해, 관련 교육사업을 지속적이고 구조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갖췄다. 김 의원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현재에도 키오스크 사용이나 온라인 판매조차 어려워하는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많다”며 “단순한 재정지원만으로는 변화에 대응할 수 없으며,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진정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실태조사 결과에(2021년 기준)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의 비율은 전체의 15.4%에 불과하며, 특히 제조업(7.6%), 숙박·음식점업(7.6%), 수리
thumbnail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 조례 개정··· ‘디지털 기술 교육’ 지원 근거 마련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