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쪽방촌’ 기부 뜻 밝혀”

“이재훈, ‘쪽방촌’ 기부 뜻 밝혀”

입력 2010-08-24 00:00
수정 2010-08-24 09: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투기 논란을 일으킨 서울 창신동 ‘쪽방촌’ 건물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2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주말 이 후보자가 전화를 걸어와 문제가 된 쪽방촌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문제의 쪽방촌 건물은 이 내정자의 부인 김모씨가 지난 2006년 매입한 것으로,김씨가 지난 20일 인사청문회를 TV로 지켜본 뒤 이 내정자에게 이 같은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내정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쪽방촌 투기 의혹과 관련,“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자선단체에 기부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의에 “질문 취지를 이해한다.검토해보겠다”고 답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