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의원 실적 ‘중상위권’

지방선거 출마의원 실적 ‘중상위권’

입력 2010-04-08 00:00
수정 2010-04-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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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진 여야 의원들의 작년 한해 후원금 모금실적은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중앙선관위가 8일 공개한 ‘2009년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에 따르면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출마가 예상되는 여야 의원 14명의 평균 후원금 모금액은 1억4천526만으로 집계됐다.

 전체 296명 의원의 평균 모금액이 1억3천907만원으로 집계된 것을 감안하면,이들 14명 중 12명의 모금액이 전체 평균액을 넘긴 것이다.따라서 이들의 모금실적은 ‘중간 이상’인 셈이다.

 또 작년 1인당 후원금 모금 한도가 1억5천만원인 상황에서 7명의 의원이 한도액을 넘겼고,5명의 의원은 이에 약간 못미치는 후원금을 모음으로써 지방선거 여정의 ‘노잣돈’을 마련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연간 모금 한도액을 넘길 경우 초과분은 다음해로 넘겨 사용할 수 있다.

 여야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 가운데 차기 광주시장을 노리는 민주당 강운태 이용섭 의원이 각각 1억5천671만원,1억5천577만원을 모금,후원금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서울시장 후보들은 일제히 1억5천만원 안팎의 후원금을 받았다.한나라당 김충환(1억5천542만원),원희룡(1억5천59만원),나경원(1억5천45만원),민주당 김성순(1억4천996만원) 의원 순이었다.

 연합뉴스가 중앙선관위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제공받은 연간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살펴보면 원희룡,김충환,김성순 의원은 각각 3명,나경원 의원은 6명으로부터 300만원 이상을 후원받았다.

 나 의원의 경우 집안간 친분이 있는 조중건 대한항공 고문,대학 동아리 선배인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자신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남편의 고교동창인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로부터 500만원씩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인 이시종 의원은 1억5천426만원을,충남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은 1억5천172만원을 각각 모집해 1억5천만원 상한액을 넘겼다.

 한나라당 강원지사 후보인 이계진 의원은 1억4천999만원,전남지사 선거에 나설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1억4천994만원의 후원금을 받았고,민주당 인천시장 유력 후보인 송영길 의원은 경남 한 사찰의 주지스님인 자신의 종친으로부터 400만원을 받는 등 1억4천993만원을 모집했다.

 반면 경기지사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이종걸,김진표 의원은 각각 1억4천822만원,1억3천758만원의 모금액을 기록,지방선거 출마의원들 가운데 하위그룹에 머물렀다.

 후원금 모금액 최하위는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이광재 의원으로,7천313만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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