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후보 ‘옹립’… 민주 뒤숭숭

수도권 후보 ‘옹립’… 민주 뒤숭숭

입력 2010-03-02 00:00
수정 2010-03-0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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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후보 결정을 놓고 민주당 지도부와 예비 후보자들 사이에서 마찰음이 나오고 있다.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한 전 총리가 당의 후보군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데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출마를 막는 ‘야권 단일화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 대표와 386그룹 등 당 주류는 서울시장 쪽에 관심을 가졌던 송영길 최고위원을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천시장 출마로 선회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한 전 총리보다 먼저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해 온 이계안 예비후보와 김성순 의원 등은 내심 “서울시정 자체를 고민한 적이 한 번도 없고, 선거기간 내내 뇌물수수 의혹 공방에 시달릴 한 전 총리를 당 지도부가 ‘옹립’하려는 것은 원칙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의 분위기가 워낙 한 전 총리 쪽으로 기울어 드러내 놓고 반발하지도 못 한다. 반면 당 지도부의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전략에 유필우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 지도부는 인천시장 경선 개입을 중단하고, 송 최고위원은 후보로 나서고 싶다면 먼저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라.”고 공개 요구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월드컵 23주년 기념축제 개최 공로…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감사패’ 수상

김기덕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4)은 2025년 6월 7일, 마포구 주민 3000여 명이 2002월드컵 축구 개최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옆 평화의 광장에 운집해 웃음을 더한 월드컵 23주년 기념 대한민국 방송코미디언 희극페스티벌 ‘다시 웃자! 대한민국’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30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대한민국희극제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기념축제 행사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함성을 이뤄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과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80~90년대 ‘유머 1번지’로 대한민국을 웃겼던 김학래, 심형래, 임하룡, 엄용수 등 스타 개그맨들의 총출동과, 인기 가수들이 함께해 흥겨움이 배가 된 행사로서, 축제에 참석한 대다수의 주민에게 과거의 월드컵 재현과 추억을 공유하고, 지금의 일상에 웃음을 더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힌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측은, 이날 김기덕 의원의 공로 사유로, 올해 ▲마포구 축제 개최를 위한 서울 시비 예산 확보는 물론, ▲단순 공연을 넘어 2002월드컵 성공을 기념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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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10-03-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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