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다큐] 가을 ‘꽃’ 편지가 안부를 묻습니다

[포토 다큐] 가을 ‘꽃’ 편지가 안부를 묻습니다

입력 2017-10-15 17:24
수정 2017-10-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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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 같던 폭염이 어느덧 사라지고 어김없이 청명한 하늘의 가을이 절정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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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가을 내음 물씬 풍기는 ‘제12회 구절초축제’가 열리고 있다. 옥정호 주변 12만㎡를 뒤덮은 구절초를 감상할 수 있다.
전북 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가을 내음 물씬 풍기는 ‘제12회 구절초축제’가 열리고 있다. 옥정호 주변 12만㎡를 뒤덮은 구절초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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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꽃 정원(길이 13.5㎞, 20만㎡)이 있는 전남 장성군 황룡강 일대에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황룡이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오는 29일까지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꽃 정원(길이 13.5㎞, 20만㎡)이 있는 전남 장성군 황룡강 일대에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황룡이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오는 29일까지 개최된다.
가을은 단풍의 계절이다.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인 단풍은 그 쓸쓸함에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옛사람들이 생각나게도 한다.

하지만 자연의 경이로움은 다시금 사람들의 마음을 겸허하게 만든다.

가을은 또한 꽃의 계절이기도 하다.

바람에 살랑대는 코스모스는 무언가를 속삭이는 듯하고, 짙은 색깔과 향기의 꽃들은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쪽빛 하늘 청아한 가을에 피는 꽃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고 가슴 깊은 곳에 따뜻함을 심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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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열리는 황룡강 황미르랜드에 백일홍이 만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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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 왕징면 연천허브빌리지 안젤로니아 정원을 찾은 모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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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과 억새로 잘 알려진 전남 장흥군 천관산 환희대에서 억새가 일출과 함께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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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이 가기 전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가을꽃 여행을 떠나 당신들만의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지….



글 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2017-10-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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