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국토기행] 1000만명 교류 거점도시… 관광객, 지역 경제와 연결… 시민이 행복한 ‘더 큰 順天’

[新국토기행] 1000만명 교류 거점도시… 관광객, 지역 경제와 연결… 시민이 행복한 ‘더 큰 順天’

입력 2014-11-22 00:00
수정 2014-11-22 01: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충훈 시장이 본 순천의 미래

조충훈 순천시장은 21일 “30만 자족도시, 100만 경제권 도시, 1000만의 교류 거점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과 보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조충훈 순천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해 440만명이 찾아오는 등 성공적으로 마친 조 시장은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박람회장을 순천만정원으로 이름 바꿔 올해 새롭게 개장한 뒤 6개월여 만에 300만명이 찾아오도록 하는 성과도 거뒀다. 조 시장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과 함께 순천만정원을 활용해 순천을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 조 시장은 이젠 관광객이 몇명 왔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관광객을 지역경제와 어떻게 연결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행복한 도시를 만들려면 시민과 소통, 더 나아가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는 게 그의 행정 철학이다. 그동안 정원박람회 등으로 도시 규모나 브랜드 가치가 커졌다면 이 성공을 시민들의 행복으로 돌리는 데 시정의 초점을 맞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스쳐가는 관광에서 관광자원 간의 연계, 머무르는 관광을 통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또 정원산업으로 시민가드너, 정원 설계, 한방뷰티, 정원해설사, 숲 치유 등 청년 눈높이 일자리 창출과 정원산업지원센터 건립, 철쭉 품종원 조성 등 기반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 시장은 마이스(MICE) 산업 종사 인력 육성, 국제대회 전국대회 유치, 컨벤션 시설 확충 등 MICE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전한 순천, 주택 도시가스 설치 시민 부담률을 낮추고 신재생 에너지 기반 구축을 통한 생활에너지 자립도시 만들기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로 안전한 먹거리를 보급하고, 농촌에는 지속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순천형 로컬푸드를 육성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으로 신교육 도시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는 것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조 시장은 “시민 개개인이 행복한 도시,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민선 6기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도 맡고 있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22일 청량중학교(동대문구 왕산로 301)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민간투자사업(BTL) 준공식’에 참석했다. 청량중학교(교장 박태인)는 1951년 개교 후 70여년만인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교육과정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 등을 통한 창의적인 설계를 반영하여 2023년 7월~2025년 7월 약 2년에 걸쳐 교사동 신축,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약 1만 3246.28㎡ 규모로 공사를 준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울시의회 이병윤 교통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교육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청량중 교장 및 학부모, 학생, BTL 시행사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건물 시설탐방,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등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위원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서울시 최초로 추진된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 사업 공사 과정에서 교장 선생님 이하 교직원, 학생, 학부모 협조 등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마무리됐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동대문구의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
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4-11-22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