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한국 위상 높이는 계기로”

“녹색성장 한국 위상 높이는 계기로”

입력 2010-07-05 00:00
수정 2010-07-0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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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환경부 국제협력관

“무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정책포럼은 녹색성장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중심의 공동 연대이자, 세계를 향한 한국의 야심찬 기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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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환경부 국제협력관
김찬우 환경부 국제협력관
국제 정책포럼을 준비 중인 환경부 김찬우(50) 국제협력관(국장)은 행사가 갖는 중요성을 이렇게 함축해서 표현했다.

이번 포럼은 2005년 3월 서울에서 개최한 ‘유엔 아·태 환경과 개발 장관회의’에서 올해까지 5년간 한국이 녹색성장에 대한 이행을 주도적으로 실행해온 것에 대한 보고회 성격을 띠고 있다.

당시 회의에서 채택한 ‘서울선언문’은 유엔의 공식 녹색성장 프로그램으로 인식돼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연례 정책포럼 개최, 네트워크 사무국 운영, 리더십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인력양성과 시범사업 등을 통해 녹색성장의 개념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왔다.

김 국장은 “여러 가지 이행 프로그램 중 정책포럼은 각국과 국제기구의 정책 입안자 간 소통하는 핵심 역할을 해왔다.”면서 “사회기반구조 구축(2006년 서울), 녹색성장을 위한 경제적 수단의 적용(2007년 방콕),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녹색성장 방식의 접근(2008년 세부), 녹색산업의 육성(2009년 인천) 등의 주제를 놓고 네 차례 논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정책포럼의 주제는 녹색성장을 위한 도시개발이어서 기후변화와 도시의 역학관계를 놓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0-07-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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