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3-10-03 00:00
수정 2013-10-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난 두렵지 않다

산적들이 들끓는 산 밑의 주막. 밤이 깊어지자 사람들이 주막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곳에는 산적들이 너무 무서워 날이 밝으면 산을 넘겠다고 하는 장사꾼들이 모여 있었다.

그런데 그들과 달리 홀로 술을 마시던 남자가 일어나더니 산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사람들이 모두 말렸다.

“앞길이 구만리 같은 사람이 이 야심한 밤에 무슨 무모한 짓이오.”

그러자 그가 담담히 이렇게 말한 후 어둠 속 고갯길로 사라졌다.

“오늘이 그 산적들 칼 갈아 주는 날이오.”

●난센스 퀴즈

▶빛깔은 흰색인데, 보라라고 하는 것은?

눈보라.

▶자는 자인데, 볼 수 있는 자는? 눈동자.

▶겨울에만 피는 꽃은? 눈꽃.

2013-10-03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