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멋 세계로”…천안 K-컬처박람회 ‘한류 중심 도약’

“한류의 멋 세계로”…천안 K-컬처박람회 ‘한류 중심 도약’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06-08 21:02
수정 2025-06-08 2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화와 기술 접목한 K-콘텐츠 선보여
한국 대표 문화박람회 명성 확인
김석필 권한대행 “K-컬처 허브 자리매김”
이미지 확대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독립기념관. 천안시 제공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독립기념관.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 국내외에 다양한 한류 콘텐츠 매력과 문화산업 가치 전파 등을 위해 기획된 ‘천안 K-컬처박람회’가 8일 폐막했다.

천안 K-컬처박람회는 천안을 민족 성지이자 한류 문화 거점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4일부터 K-팝·한식·화장품·게임 등 다각도에서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조명했다.

이미지 확대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 천안시 제공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 천안시 제공


올해 K-컬처박람회는 한류 문화산업 콘텐츠 확장,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접목으로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전시 콘텐츠를 5개에서 주제전시· 푸드·웹툰·뷰티·한글·영상콘텐츠·게임 산업전시관 등 7개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

행사기간 한복 우수성을 알리는 ‘K-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드라마 OST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K-OST 콘서트’, 중장년층을 위한 ‘K-레트로 공연’, 옛 감성을 자극하는 ‘쎄시봉 콘서트’ 등이 열렸다.

이미지 확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열린 K-한복 패션쇼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열린 K-한복 패션쇼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이밖에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50여개의 체험부스가 조성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외국인들도 우리 전통놀이, 공예 등에 참여했다.

축제 기간에는 현충일 헌정음악회, 청년 예술인 페스타, K-인디 쇼케이스, 보훈문화제 등 K-컬처박람회와 연계한 문화행사도 펼쳐졌다.

이미지 확대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찾은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관람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찾은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관람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K-컬처박람회는 한국 문화, 예술, 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 매력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최고 종합 문화행사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K-컬처박람회 미래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문화를 국내외 소개하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공감할 수 있는 K-컬처의 장이었다”라며 “천안이 한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 플랫폼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