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찾기 어려운 관객 위해 특별한 MD 선보여
생활밀착형 아이템들로 제작사도 홍보효과 톡톡
마스크·파우치 등 생활밀착형 필수품에 트렌드 얹어

에이콤 제공
시대극의 특성을 살려 전통을 담아낸 뮤지컬 ‘명성황후’ MD들.
에이콤 제공
에이콤 제공
25주년을 맞은 뮤지컬 ‘명성황후’는 시대극의 특성을 살려 전통이 담긴 7가지 종류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인 경복궁 건천궁을 그린 마그넷과 무드등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국가무형문화재 22호 매듭장 이수자인 박형민 장인이 직접 직조한 끈을 사용한 오얏꽃팔찌와 전통 복주머니 형태를 띤 오얏꽃 자수 파우치 등도 선보였다. 팔찌는 분홍색과 옥색, 금색 등 왕실 여성들이 사용했던 노리개에서 모티브를 딴 색에 이 작품을 위해 새로 만든 오얏꽃 매듭을 함게 달아 작품 속 화려한 왕실 분위기를 전한다.

에스앤코 제공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친환경을 강조하는 뮤지컬 ‘위키드’ 포 그린 패키지 구성.
에스앤코 제공
에스앤코 제공

에스앤코 제공
코로나19 시대 필수품인 마스크와 마스크줄(스트랩)에 작품 로고를 담은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기념 MD.
에스앤코 제공
에스앤코 제공

쇼노트 제공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핵심 배경인 하이허스트성에 몬티 나바로와 여러 다이스퀴스들을 귀엽게 그려낸 그림이 그려진 담요.
쇼노트 제공
쇼노트 제공
현대문학의 거장 요제프 클라인의 미발표 원고를 두고 벌어진 이스라엘 국립도서관과 에바 호프의 법정 다툼을 다룬 창작뮤지컬 ‘호프’(Hope)는 호프 모녀가 평생을 움켜쥔 애증의 원고 뭉치를 떠올리게 하는 가죽 서류 파우치로, 연극 ‘비프’(Beep)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향기를 담은 디퓨저로 관객들이 작품의 여운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