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한여름 밤 숲속 음악회’

예술의전당,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한여름 밤 숲속 음악회’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0-06-11 16:47
수정 2020-06-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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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를 연다. 사진은 새로 단장한 예술의전당 뒤 편의 연못무대. 예술의전당 제공
예술의전당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를 연다. 사진은 새로 단장한 예술의전당 뒤 편의 연못무대. 예술의전당 제공
오는 27일부터 한 달간 서울 우면산 자락 연못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예술의전당은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새로 조성한 예술의전당 뒤편 연못무대에서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를 열어 클래식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27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김지윤,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이정란의 무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 소리꾼이자 연출가인 김명곤을 중심으로 가야금(이정표), 피아노(배혜진), 테너(정규남)의 하모니가 어우러진다.

다음달 11일부터 25일까지는 영 아티스트 연주회를 통해 신인 예술가들과 관객들이 만난다. 영 아티스트 연주회 공연비는 예술의전당이 지난달부터 진행한 ‘예술계 위기 극복 기부 캠페인’ 성금으로 마련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예술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해 2주 만에 약 2600만원을 모았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과 관객분들에게 이번 연못무대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가 특별한 힐링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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