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우주에서 뮤직비디오 찍자”

저스틴 비버, “우주에서 뮤직비디오 찍자”

입력 2013-06-07 00:00
수정 2013-06-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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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19)가 우주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전망이다.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비버가 ’미래의 우주인’이 된다고 전했다. 비버는 이에 “우주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자”고 답글을 달았다.

브랜슨 회장은 우주 여행사인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을 포함해 200개가 넘는 회사를 아래에 둔 버진그룹을 이끌고 있다. 앞서 버진 갤럭틱의 우주여행을 예약한 유명 인사로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을 비롯해 배우 톰 행크스,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 커플, 애슈턴 커처 등이 있다.

지난달 프랑스의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칸 영화제의 자선 경매에서는 한 손님이 우주여행에서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옆 좌석에 앉는 대가로 120만 달러를 낸 바 있다.

6명의 승객과 파일럿을 태울 수 있는 버진 갤럭틱의 우주여행선 ‘스페이스십2’ 탑승료는 25만 달러로 알려졌다. 이 우주선은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고도 109㎞까지 솟아오른다.

’스페이스십2’ 로켓은 최근 첫 비행을 위한 다양한 시험을 거쳤다. 첫 비행에는 브랜슨 회장과 그의 가족들도 탑승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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