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화랑미술제가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3전시실에서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개막됐다. 전시회 관계자들이 한지로 만든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미술제에는 84개 화랑, 500여명의 국내외 유명 작가가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등의 작품 3천여점을 선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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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화랑미술제가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3전시실에서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개막됐다. 전시회 관계자들이 한지로 만든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미술제에는 84개 화랑, 500여명의 국내외 유명 작가가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등의 작품 3천여점을 선보인다. 연합뉴스
한국화랑협회는 24일 오후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하고,본격적인 전시준비에 들어갔다.
또 이날 오전에는 서울역에서 9시40분에 출발하는 부산행 KTX 한량을 빌려 설치미술가 한젬마 씨가 ‘한반도 미술창고 뒤지기’를 주제로 강연한 뒤 미술 애호가나 컬렉터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아트 트레인(예술 열차)’를 운행했다.
이번 미술제에는 84개 화랑,500여명의 국내외 유명 작가가 회화,조각,판화,사진,설치미술,미디어 아트 등의 작품 3천여점을 선보인다.
또 부산지역 작가 63명이 작품 148점을 전시하는 특별전 ‘아트 인 부산’과 아트북 카페가 마련되고,부산지역 문화를 소개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화랑미술제는 197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아트페어로,서울에서만 개최하다 2008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연 뒤 올해까지 부산에서 3년 연속 행사를 갖는다.
2008년에는 작품 650여점이 팔려 매출 70억원을 올렸고,지난해도 450여점이 판매돼 3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관람객 3만5천명,매출액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을 거점으로 한 화랑들이 지방개최에 따른 비용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 부산 개최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입장료는 성인 5천원,학생 3천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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