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입구에 돼지머리가 ‘떡’…‘메르켈 모욕’

사무실 입구에 돼지머리가 ‘떡’…‘메르켈 모욕’

이유미 기자
입력 2016-05-15 15:00
수정 2016-05-15 15: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난민 문제 대응 실망감 확산…獨 경찰 문구는 공개하지 않아

이미지 확대
‘돼지 머리’모욕 당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EPA 연합뉴스
‘돼지 머리’모욕 당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EPA 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모욕하는 문구가 새겨진 돼지 머리가 독일 북동부에 있는 메르켈 총리의 지역구 사무실 밖에서 발견됐다고 AFP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경찰은 이날 순찰을 돌다 발트해 연안 도시 슈트랄준트의 메르켈 총리 지역구 사무실 입구에서 돼지 머리를 발견했다.

슈트랄준트는 메르켈 총리가 26년 전 의회에 처음 입성했을 때의 지역구다.

경찰은 돼지 머리에 메르켈 총리를 겨냥한 말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을 뿐 정확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에선 지난해 하반기 들어 본격화한 난민위기 대응 과정에서 메르켈 총리가 보여준 리더십에 실망감을 표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메르켈 총리와 그가 당수로 있는 기독민주당의 4기 연속 집권에 찬성하는 의견이 과반이 안 된다는 여론 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2005년 사회민주당 출신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 후임으로 현직에 올라 지금까지 3기 연속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월 독일 3개주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제 3당으로 약진한 배경에 난민 정책과 관련한 우려감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