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미사일에 “우리가 처리하겠다”…아베와 전화통화

트럼프, 北미사일에 “우리가 처리하겠다”…아베와 전화통화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1-29 07:17
수정 2017-11-2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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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28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 30분) 북한에서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지금보다 일본과 가까운 적 없었다”
트럼프 ”지금보다 일본과 가까운 적 없었다” 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5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 총리와 도쿄 긴자의 철판구이 전문점 ’우카이테이’에서 와규 스테이크와 새우구이 등으로 만찬을 하기 전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보다 우리가 일본과 더 가까웠던 적은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한과 무역 등 다양한 주제들을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AP 연합뉴스
크리스 로건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상황을 분석하는 과정에 있으며,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버트 매닝 국방부 대변인도 기자들에게 “북한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를 탐지했다”면서 추가 세부 정보가 파악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이 상공을 비행하는 도중에 발사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사 시간에 의회를 방문하고 있었다면서 “미사일이 상공에 있는 동안 북한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새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의 언급을 인용해 전했다.

CNN은 괌의 국토안보부가 페이스북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으나 즉각적인 위협은 되지 않음을 통보받았다는 사실을 포스팅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발사 전에 북한은 2월 이후 15차례 2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북한이 내년 언젠가 미사일에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소형화한 핵탄두를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미 당국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백악관으로 복귀해 이날 오후 3시 기자들에게 입장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75일만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없다면서 “우리가 다뤄야 할 상황”이라며 “우리가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다. 교도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전화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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