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가상대결 바이든 43%·트럼프 46%”

“美대선 가상대결 바이든 43%·트럼프 46%”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7-23 08:02
수정 2022-07-23 08: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 에머슨대 조사 결과
격차 5%p→3%p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전 미국 대통령. AP·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전 미국 대통령. AP·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미국 대선 가상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졌지만, 그 격차가 줄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 에머슨대가 지난 19∼20일(현지시간) 전국 등록 유권자 1078명을 상대로 여론조사(오차범위 ±2.9%)해 22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대선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43%의 지지를 얻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6%였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 39%, 트럼프 전 대통령 44%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

두 사람 모두 지난달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올랐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더 많이 오르면서 5%포인트였던 격차가 한 달 새 3%포인트로 좁혀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출마를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 출마 의사를 피력해왔지만, 고령인데다가 내려앉은 지지율이 좀처럼 반등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당 안팎에서 불출마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0%였고, 부정적이라고 답한 사람은 53%에 달했다.

일부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2024년 대선에 나와선 안 된다는 여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