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이크로소프트 사회공헌’(Microsoft Philanthropies)이라는 공익사업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
MS의 최고법무책임자(CLO)인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15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이 조직의 목적이 기술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술의 혜택을 제공하고 글로벌 경제의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을 이끄는 ‘사회적 생태계’를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빈곤 탓에 사람들이 스스로와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주는 도구들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돼 있다”며 장애인들도 필수적인 새 기술들을 이용하는 데에 걸림돌이 많다고 지적했다.
스미스 사장은 MS가 앞으로 3년에 걸쳐 7천500만 달러(880억 원)를 컴퓨터 교육에 내놓기로 했다며 내년 초에 구체적 프로그램과 파트너십 등 상세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공개 클라우드를 활용한 디지털 기술 훈련과 모든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전산학 교육이 포함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 ‘MS사회공헌’ 부문장에는 1988년 MS에 첫 여성 사내 변호사로 입사한 메리 스냅 부사장(CVP)이 임명돼 스미스 사장에게 직접 보고키로 했다. 또 이 조직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는 로리 포티 하닉 공공부문 총괄관리자가 임명됐다.
이 조직은 연간 10억 달러(1조 2천억 원)가 넘는 MS의 기부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회계연도 기준으로 MS의 연간 기부 규모는 현금 1억 2천만 달러(1천400억 원), 현물 9억 6천만 달러(1조 1천300억 원)였다.
연합뉴스
MS의 최고법무책임자(CLO)인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15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이 조직의 목적이 기술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술의 혜택을 제공하고 글로벌 경제의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을 이끄는 ‘사회적 생태계’를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빈곤 탓에 사람들이 스스로와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주는 도구들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돼 있다”며 장애인들도 필수적인 새 기술들을 이용하는 데에 걸림돌이 많다고 지적했다.
스미스 사장은 MS가 앞으로 3년에 걸쳐 7천500만 달러(880억 원)를 컴퓨터 교육에 내놓기로 했다며 내년 초에 구체적 프로그램과 파트너십 등 상세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공개 클라우드를 활용한 디지털 기술 훈련과 모든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전산학 교육이 포함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 ‘MS사회공헌’ 부문장에는 1988년 MS에 첫 여성 사내 변호사로 입사한 메리 스냅 부사장(CVP)이 임명돼 스미스 사장에게 직접 보고키로 했다. 또 이 조직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는 로리 포티 하닉 공공부문 총괄관리자가 임명됐다.
이 조직은 연간 10억 달러(1조 2천억 원)가 넘는 MS의 기부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회계연도 기준으로 MS의 연간 기부 규모는 현금 1억 2천만 달러(1천400억 원), 현물 9억 6천만 달러(1조 1천300억 원)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