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 주 군시설에서 무기 도난 사건이 발생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조사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매사추세츠 주의 육군 예비군 훈련소와 군 채용시설에서 지난 주말 무기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는 132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보안과 경계 조치를 강화했지만, 군시설에서의 무기 도난을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난당한 무기의 수량과 종류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크리스틴 세테라 FBI 대변인은 도난당한 무기가 테러리즘과 연관됐다는 정황은 없다고 말했다.
세테라 대변인은 “FBI는 도난당한 무기들을 국가범죄정보센터(NCIC)에 등록했다”며 “FBI는 매사추세츠 주 경찰, 시 경찰 등과 함께 무기를 회수하기 위해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진행된 현장 조사에서는 용의자들의 침입 흔적이 발견됐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매사추세츠 주의 육군 예비군 훈련소와 군 채용시설에서 지난 주말 무기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는 132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보안과 경계 조치를 강화했지만, 군시설에서의 무기 도난을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난당한 무기의 수량과 종류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크리스틴 세테라 FBI 대변인은 도난당한 무기가 테러리즘과 연관됐다는 정황은 없다고 말했다.
세테라 대변인은 “FBI는 도난당한 무기들을 국가범죄정보센터(NCIC)에 등록했다”며 “FBI는 매사추세츠 주 경찰, 시 경찰 등과 함께 무기를 회수하기 위해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진행된 현장 조사에서는 용의자들의 침입 흔적이 발견됐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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