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폭력조직인 야마구치파(山口組)가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일본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에 의해 ‘폭력단체’로 지정된 야마구치파가 산하의 13개 단체 보스를 ‘절연’(絶緣)하거나 ‘파문’했다고 NHK가 28일 보도했다.
경찰은 이번 조치가 조직을 이탈하려는 산하 단체의 움직임에 대한 처분으로 보고 새로운 조직의 출범이나 야마구치파 산하 조직간의 대립과 충돌로 사태가 발전할지에 대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절연 처분을 받은 고베(神戶)시의 야마켄(山健)파는 조직원이 약 2천 명으로 야마구치파 산하 단체 중 최대규모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8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안심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경찰이 정보수집에 임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구치파는 준(準) 조직원을 포함해 총 2만 3천여 명을 거느린 조직이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에 의해 ‘폭력단체’로 지정된 야마구치파가 산하의 13개 단체 보스를 ‘절연’(絶緣)하거나 ‘파문’했다고 NHK가 28일 보도했다.
경찰은 이번 조치가 조직을 이탈하려는 산하 단체의 움직임에 대한 처분으로 보고 새로운 조직의 출범이나 야마구치파 산하 조직간의 대립과 충돌로 사태가 발전할지에 대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절연 처분을 받은 고베(神戶)시의 야마켄(山健)파는 조직원이 약 2천 명으로 야마구치파 산하 단체 중 최대규모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8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안심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경찰이 정보수집에 임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구치파는 준(準) 조직원을 포함해 총 2만 3천여 명을 거느린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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