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상승했다고 일본 총무성이 28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2%와 같은 수치다.
변동성이 심한 신선식품을 뺀 근원 CPI는 0.0%로 시장 전망치(-0.2%)보다 높았다.
작년 동기 대비 근원 CPI가 0%를 기록한 것은 올해 들어 3번째다.
7월 소비자물가 지표는 일본은행이 목표로 하는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2%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유가의 하락 정도가 심해진 점이 물가 상승을 막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가계 지출도 작년 동기보다 0.5%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달리 0.2% 늘어 소비 회복세가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이치생명의 신케 요시키 연구원은 “일본 경제가 좋지 않아 보인다”며 “가계 소비와 수출이 몇 달 전 일본은행이 말했던 수준보다 더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이 앞으로 추가 통화완화에 나설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3%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연합뉴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2%와 같은 수치다.
변동성이 심한 신선식품을 뺀 근원 CPI는 0.0%로 시장 전망치(-0.2%)보다 높았다.
작년 동기 대비 근원 CPI가 0%를 기록한 것은 올해 들어 3번째다.
7월 소비자물가 지표는 일본은행이 목표로 하는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2%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유가의 하락 정도가 심해진 점이 물가 상승을 막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가계 지출도 작년 동기보다 0.5%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달리 0.2% 늘어 소비 회복세가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이치생명의 신케 요시키 연구원은 “일본 경제가 좋지 않아 보인다”며 “가계 소비와 수출이 몇 달 전 일본은행이 말했던 수준보다 더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이 앞으로 추가 통화완화에 나설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3%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