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나도 이제 진짜 뉴요커”

반기문 총장 “나도 이제 진짜 뉴요커”

입력 2015-07-01 16:05
수정 2015-07-01 16: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진짜 뉴요커’가 됐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30일(현지시간) 반 총장이 이날 유엔본부에서 뉴욕시의 공식 신분증(IDNYC) 프로그램에 등록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IDNYC는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지난 1월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미등록 이민자 등을 포함한 모든 뉴욕 시민이 시의 행정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 임기 9년을 포함해 뉴욕에서 약 13년을 살았고 뉴욕을 우리 집(my home)이라고 말해 왔다”며 “이제 나를 진짜 뉴요커라고 부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IDNYC 혜택을 홍보하고자 유엔본부를 찾아와 반 총장의 등록을 도왔다.

IDNYC 프로그램은 지난 1월 도입 이후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등록에 기술적 문제를 겪었으며, 일부에서는 시 정부가 신분 등록 제도를 악용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