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IS 격퇴작전 명분 이라크에 3만명 파병”

“이란, IS 격퇴작전 명분 이라크에 3만명 파병”

입력 2015-03-23 17:00
수정 2015-03-23 17: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란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한다는 이유로 이라크에 3만명을 파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알자지라와 이라크 쿠르드계 매체 루다우는 23일(현지시각) 쿠르드자치의회 샤카완 압둘라 안보·국방위원장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압둘라 위원장은 “이란이 최소 3만명 규모의 병사와 군작전 전문가를 이라크에 보냈고 그 병력이 지금 이라크 곳곳에서 IS와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IS 격퇴 작전과 관련, 이란의 공식입장은 이라크군과 시아파 민병대의 고문 역할을 하는 군전문가와 무기를 지원하지만 병력을 직접 보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압둘라 위원장은 “이란군의 이라크 주둔은 이라크의 주권을 위협하는 것으로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란이 직접 군대를 이라크에 보내 IS 사태에 개입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엔 이라크 잘라울라 탈환 작전에 이란군 수백명이 직접 전투를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고 12월엔 이란 F-4 전투기가 이라크 동부 디얄라주 상공에서 IS를 공습했다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이란은 이런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특히 이란이 이달 초 개시된 이라크 티크리트 탈환작전에 시아파 민병대를 사실상 진두지휘하면서, 시아파 종주국 이란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 수니파 왕정국가의 경계심이 잔뜩 높아진 상황이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꽃재교회와 함께 마련한 어르신 여름잔치 ‘브라보시니어’ 현장 함께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3일 꽃재교회에서 열린 ‘제8회 브라보시니어’ 지역 어르신 초청 행사에 참석해 삼계탕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브라보시니어’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꽃재교회가 주관한 2025년 서울시 종교계 문화예술 공모사업의 하나로, 총 18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된 지역 어르신 초청 행사다. 서울시는 종교시설을 거점으로 어르신들에게 영양 있는 식사와 문화공연을 제공하며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해당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의원을 비롯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성복 꽃재교회 담임목사 겸 감독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김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 예산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로 실현되는 현장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뉴왕십리오케스트라의 연주, 꽃재망구합창단의 합창, 구립 꽃초롱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성동구와 중구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꽃재교회와 함께 마련한 어르신 여름잔치 ‘브라보시니어’ 현장 함께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