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기 부기장 시신 이양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기 부기장 시신 이양

입력 2015-02-08 11:40
수정 2015-02-08 11: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지난해 말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부기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양했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가수색구조청은 해저에 가라앉은 동체 앞부분에서 부기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양하는 등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시신 6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부기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조종사 제복을 입고 있었으며, 좌석에서 안전벨트를 한 상태였다.

인도네시아 교통안전위원회(NTSC)는 여객기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나서 사고 당시 프랑스 국적인 부기장이 항공기를 조종했으며, 기장은 조종을 감시하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수색 당국은 사고기에 탑승하고 있었던 162명 중 101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사고기 동체 인양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나서 해군이 수색 작업을 중단하고 철수했으나 정부와 민간을 중심으로 잠수부 60여 명을 동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