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매각…소니 브랜드 떼고 개명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매각…소니 브랜드 떼고 개명

입력 2015-02-03 04:56
수정 2015-02-03 0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데이브레이크 게임 컴퍼니’로 영업…”엑스박스 원 게임 만들고 싶다”

소니의 다중 사용자 온라인 게임 부문 계열사인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SOE)가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이에 따라 SOE는 독립 게임 스튜디오가 됐으며 ‘데이브레이크 게임 컴퍼니 유한회사’로 개명했다.

이 회사는 2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www.soe.com)를 통해 뉴욕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컬럼비아 노바’가 자사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와 함께 회사 이름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존 스메들리 데이브레이크 게임 컴퍼니 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엑스박스 원 게임을 만들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회사가 새 출발을 하게 된 소감을 밝히고 “우리의 모든 게임은 유지되고 있으며 계속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1995년 소니 자회사로 창립됐으며, 1999년부터 지금까지 에버퀘스트, 플래닛사이드2, DC 유니버스 온라인, H1Z1, 랜드마크 등 인기 온라인 게임을 여러 플랫폼으로 내놓았고 에버퀘스트 넥스트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를 인수한 컬럼버스 노바는 2000년에 창립된 사모펀드로, 자체 펀드와 관련 포트폴리오를 통해 1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