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악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매각 추진

‘수익악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매각 추진

입력 2013-11-16 00:00
수정 2013-11-16 04: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수익 악화 등을 이유로 매각을 추진한다.

포브스 미디어의 최고경영자인 마이크 페를리스는 15일(현지시간) 임직원에 보낸 서한에서 적잖은 투자자들로부터 매각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매각 제안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진지하게 들어오고 있어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브스는 도이체방크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다.

시장에서는 포브스가 4억달러가량에 팔릴 것으로 보고 있다.

1917년에 창간한 포브스는 지면 광고가 급격히 줄자 온라인 뉴스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왔다.

이에 따라 포스브닷컴의 광고 매출이 2010년에서 2013년 사이 35%나 불어났다.

반면 포브스 잡지의 올해 3분기 지면 광고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 늘었지만 광고 분량은 1% 감소했다.

2006년에는 투자회사 엘리베이션 파트너스가 포브스의 지분 일부를 매입했다.

페를리스는 “올해 연말에는 온라인 부문의 매출은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