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위대간 충돌로 30여명 사상(종합)

이집트 시위대간 충돌로 30여명 사상(종합)

입력 2013-07-23 00:00
수정 2013-07-2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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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22일(현지시간) 최근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이 충돌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응급구조대 측은 이날 충돌로 4명이 숨지고 최소 2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시위 해산에 나섰으나 양측이 서로 돌을 던지고 새총을 쏘는 등 물리적 충돌이 계속됐다.

이번 충돌은 지난 3일 군사 쿠데타로 축출당한 무르시 전 대통령의 가족이 이날 군부를 상대로 대내외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천명한 뒤에 발생한 것이다.

무르시의 딸 샤이마는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족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집트 군부가 선출된 대통령 무르시를 납치했다”며 “군부는 (무르시) 대통령의 안전에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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