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 日, 무력 확충 계기 될 듯

[北 미사일 발사] 日, 무력 확충 계기 될 듯

입력 2012-12-13 00:00
수정 2012-12-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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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요격시스템 도입 예정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를 불과 나흘 앞둔 12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발사되자 일본은 큰 충격에 빠졌다.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무력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일본은 이지스 방어 시스템을 갖춘 구축함 6척을 동원한 데 이어 북한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서 새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일본 정부로부터 대외군사매각(FMS) 방식으로 2척의 새 이지스 전투 시스템 구매 요청을 받아 전날 의회에 보고했다. 시스템과 장비, 부품, 훈련 등을 포함한 매각 평가액은 4억 2100만 달러다. 협상이 성사되면 이지스 구축함인 아타고호와 아시가라호는 무기·장비 현대화를 통해 완전한 탄도미사일방어(BMD) 태세를 갖추게 된다. 현재는 탄도미사일의 궤적이나 탄도를 감시할 수는 있으나 이를 요격할 능력은 갖추지 못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서준오 서울시의원, 공릉1단지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직접 참여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25일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의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첫 대상지인 노원구 공릉1단지아파트를 찾아 저장강박 의심세대 거주환경 개선과 특별 소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릉1단지 임대단지 내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로 인하여, 인접 거주 세대 및 공용공간 위생이 불량해진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SH공사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했다. 공릉1동 주민센터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약 15명과 함께 서준오 의원, 그리고 공릉동을 지역구로 둔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이 구슬땀을 흘렸다.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공릉1단지 아파트는 1994년 12월에 입주한 총 1395세대가 거주하는 SH공사의 영구임대 아파트이다. 지어진 지 30년이 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인 탓도 있지만,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의 세대 내 과다한 적치물과 소독거부로 인한 해충 발생, 번식이 주변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 서 의원은 매주 일요일, 우원식 국회의장(서울노원구갑)과 함께 노원구 3곳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 중인데, 공릉1단지 방역이 필요하다는 민원도 여기에서 접수되었다. 유사한 민원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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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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