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주재 印尼대사관서 소포폭탄 폭발…인명피해 없어

佛주재 印尼대사관서 소포폭탄 폭발…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2-03-21 00:00
수정 2012-03-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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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5시 45분(현지시간)께 프랑스 파리에 있는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사제 폭탄이 터졌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파리 경찰 관계자가 말했다.

목격자들은 3명의 남성이 파리 서쪽 인도네시아 대사관 근처에 소포 형태의 상자를 놓고 가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대사관 직원이 이를 발견해 폭발 전 건물에서 떨어진 곳으로 옮겨놓았다고 밝혔다.

폭발로 반경 50m 내 건물 유리창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외교 부문 대변인인 테우쿠 파이자샤는 “현지 대사관으로부터 5시쯤 건물 주변에 폭탄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번 사건의 목적이 단순 위협인지 폭탄을 폭발시키고자 한 것인지 확실치 않으며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목표로 한 것인지도 분명하지 않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테우쿠 대변인은 “섣부른 추측을 하고 싶지 않지만 2000년대 중반에도 파리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 근처에서 소형 폭탄이 폭발한 적이 있었다”며 “당시 사건은 국가적 위협과는 관련이 없는 지역 내 사고로 판명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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