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무소속 출마 위해 공화 탈당

트럼프, 대선 무소속 출마 위해 공화 탈당

입력 2011-12-24 00:00
수정 2011-12-24 11: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가 내년 미 대통령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공화당을 탈당했다.

트럼프의 변호인인 마이클 코언은 23일(현지시간) 의회 전문지 ‘더 힐’(The Hill)에 트럼프가 전날 공화당을 탈당했으며 “이는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하는 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NBC TV의 인기 리얼리티쇼 진행자이기도 한 트럼프는 그동안 대선 출마의사를 지속적으로 드러냈으며 그의 탈당 소식은 폴리티코 등 다른 정치전문 웹사이트들도 곧바로 전했다.

트럼프는 엄청난 부동산을 소유하고 대중적 인지도도 높지만 선거운동 네트워크나 정치적 지지도는 미미한 편이다.

ABC방송은 그가 무소속 대선 후보를 지명하기 위한 온라인 전당대회인 ‘아메리칸즈 일렉트’(Americans Elect)에 후보로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는 정당이 아니며 대선에서 무소속 후보를 내기 위해 결성된 대안 기구다.

트럼프는 지난 5일 출간한 저서 ‘강해질 시간’에서 자신의 이름이 30억 달러(약 3조4천350억원)의 가치를 지니며 유·무형의 자산을 모두 합치면 7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