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여우 다릴 한나, 백악관 앞 시위로 체포

美여우 다릴 한나, 백악관 앞 시위로 체포

입력 2011-08-31 00:00
수정 2011-08-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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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위해 파이프라인 건설 반대 시위

미국 영화배우 다릴 한나(여)가 백악관 앞에서 환경보호 시위를 하다가 30일 체포됐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따르면 한나는 이날 백악관 앞에서 키스톤 XL파이프라인 건설 요청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영화 ‘스플레쉬’, ‘월스트리트’ 등에 출연한 한나는 최근 그린피스와 함께 키스톤 XL파이프라인 반대 운동을 벌여왔다.

환경단체들은 키스톤 XL파이프라인 연장 공사가 승인될 경우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 공사는 캐나다 앨버타와 미국의 걸프 해안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공사다.

한나는 지난 2006년에는 로스앤젤레스의 도시 정원을 보존하기 위한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적이 있고, 2009년에는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산 정상을 깎는 공사에 반대해 시위를 벌이다가 다시 체포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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