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W “이집트 반정부 시위 사망자 최소 297명”

HRW “이집트 반정부 시위 사망자 최소 297명”

입력 2011-02-08 00:00
수정 2011-02-0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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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지난 2주간 이집트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로 최소한 297명이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는 지난달 25일 시작해 갈수록 격렬한 양상을 띠면서 시위대와 경찰, 무바라크 대통령을 지지하는 폭력 시위대 등과 유혈충돌이 발생,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HRW는 설명했다.

시위 사태가 이집트 전역으로 확대된 것을 감안해 이번 사망자 통계는 수도인 카이로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유혈사태의 사망자도 포함된 것이다.

HRW는 이번 사망자 통계가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수에즈 등에 위치한 병원 7곳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카이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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