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야당인 자유당의 토니 애버트 대표는 21일 이날 진행된 총선 결과와 관련, “집권 노동당은 과반획득에 실패했으며 이에 따라 정통성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애버트 대표는 이날 밤 서호주주 3개 선거구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도중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시드니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수많은 자유당 지지자들이 몰려 “토니”를 연호하는 등 이번 총선에서 노동당을 이겼다며 자축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애버트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승리를 자축하기에는 이르다”면서 “호주인들에게는 잊지 못할 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기자회견을 갖는 동안 진행된 개표에서 노동당은 하원 의석 가운데 70석을 얻는 데 그쳐 야당연합(자유당 및 국민연합) 보다 2석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애버트 대표는 이날 밤 서호주주 3개 선거구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도중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시드니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수많은 자유당 지지자들이 몰려 “토니”를 연호하는 등 이번 총선에서 노동당을 이겼다며 자축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애버트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승리를 자축하기에는 이르다”면서 “호주인들에게는 잊지 못할 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기자회견을 갖는 동안 진행된 개표에서 노동당은 하원 의석 가운데 70석을 얻는 데 그쳐 야당연합(자유당 및 국민연합) 보다 2석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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