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유사 유착 차단” 관련조직 개편

美 “원유사 유착 차단” 관련조직 개편

입력 2010-05-12 00:00
수정 2010-05-12 0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멕시코만 석유시추 시설 폭발사고를 계기로 연방 내무부 산하 광물관리청(MMS)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개발과 감독을 이원화해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원유회사들과 정부 간 유착을 사전에 막겠다는 것이 골자다.

켄 살라자르 미 내무장관이 11일 오후 광물관리청 개편 방안을 발표한다고 1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의회의 동의가 필요 없는 수준에서 단행되는 조직 개편은 광물관리청을 원유굴착 및 원유회사 점검, 안전조치 강화 등을 책임지는 조직과 시추시설 임대와 유정 사용료 수입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분리시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물관리청은 원유시추 및 천연가스 발굴 대가로 연간 100억달러에 달하는 유정사용료를 걷어들이는 동시에 시추를 담당하는 원유회사들의 안전규제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취임하면서 대대적인 조직 혁신을 약속했던 살라자르 장관의 의지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서준오 서울시의원, 공릉1단지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직접 참여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25일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의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첫 대상지인 노원구 공릉1단지아파트를 찾아 저장강박 의심세대 거주환경 개선과 특별 소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릉1단지 임대단지 내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로 인하여, 인접 거주 세대 및 공용공간 위생이 불량해진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SH공사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했다. 공릉1동 주민센터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약 15명과 함께 서준오 의원, 그리고 공릉동을 지역구로 둔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이 구슬땀을 흘렸다.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공릉1단지 아파트는 1994년 12월에 입주한 총 1395세대가 거주하는 SH공사의 영구임대 아파트이다. 지어진 지 30년이 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인 탓도 있지만,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의 세대 내 과다한 적치물과 소독거부로 인한 해충 발생, 번식이 주변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 서 의원은 매주 일요일, 우원식 국회의장(서울노원구갑)과 함께 노원구 3곳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 중인데, 공릉1단지 방역이 필요하다는 민원도 여기에서 접수되었다. 유사한 민원이 지속
thumbnail - 서준오 서울시의원, 공릉1단지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직접 참여

kmkim@seoul.co.kr

2010-05-12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