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튤립혁명에 이어 5년만에 혁명의 주역으로 부상한 로자 오툰바예바 전 외무장관은 키르기스스탄 남부 소도시인 오슈에서 태어나 모스크바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그는 키르기스스탄 독립 이후 1992년 아카예프 행정부의 외무장관 및 부총리에 임명됐고 같은 해 말 키르기스 첫 미국·캐나다 대사에 임명됐다. 이어 1998년에는 영국 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오툰바예바는 2005년 튤립혁명으로 바키예프 정권 창출에 기여했지만 의회의 지지를 받지 못해 외무장관에 오르지 못했고 2009년 10월 야당인 사회민주당(SDP) 대표로 추대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