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에 맞서는 자… 정의와 인권의 수호자… 검사의 원래 이름입니다 지난 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신임검사들이 검사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검사 출신 인사가 곱지 않은 뉴스를 장식하며 검찰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평소 ‘갑’과 ‘을’에게 다른 잣대를 들이대 신뢰를 잃더니 결국 부당한 한탕주의에까지 발을 담그는 추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헬조선’에서 못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초임검사는 임용 때 영광스러운 선서를 한다. 공익의 대표자로 권력의 부조리에 맞서는 용기 있는 검사, 소외된 사람에게 따뜻한 검사, 진실과 신뢰를 생명처럼 지키는 공평하고 믿음직한 검사가 되어 정의와 인권을 지키겠다는 약속이다. 그 약속을 다시 가슴에 새겨야 한다. 권한과 권위에 어울리게 존경받는 검사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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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맞서는 자… 정의와 인권의 수호자… 검사의 원래 이름입니다
지난 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신임검사들이 검사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검사 출신 인사가 곱지 않은 뉴스를 장식하며 검찰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평소 ‘갑’과 ‘을’에게 다른 잣대를 들이대 신뢰를 잃더니 결국 부당한 한탕주의에까지 발을 담그는 추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헬조선’에서 못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초임검사는 임용 때 영광스러운 선서를 한다. 공익의 대표자로 권력의 부조리에 맞서는 용기 있는 검사, 소외된 사람에게 따뜻한 검사, 진실과 신뢰를 생명처럼 지키는 공평하고 믿음직한 검사가 되어 정의와 인권을 지키겠다는 약속이다. 그 약속을 다시 가슴에 새겨야 한다. 권한과 권위에 어울리게 존경받는 검사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지난 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신임검사들이 검사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검사 출신 인사가 곱지 않은 뉴스를 장식하며 검찰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평소 ‘갑’과 ‘을’에게 다른 잣대를 들이대 신뢰를 잃더니 결국 부당한 한탕주의에까지 발을 담그는 추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헬조선’에서 못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초임검사는 임용 때 영광스러운 선서를 한다. 공익의 대표자로 권력의 부조리에 맞서는 용기 있는 검사, 소외된 사람에게 따뜻한 검사, 진실과 신뢰를 생명처럼 지키는 공평하고 믿음직한 검사가 되어 정의와 인권을 지키겠다는 약속이다. 그 약속을 다시 가슴에 새겨야 한다. 권한과 권위에 어울리게 존경받는 검사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2016-08-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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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