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산 G3 강경 대응…中서 ‘G3’ 인기, 대체 왜?

LG전자, 중국산 G3 강경 대응…中서 ‘G3’ 인기, 대체 왜?

입력 2015-03-30 10:38
수정 2015-03-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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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산 G3
LG전자 중국산 G3


LG전자, 중국산 G3 강경 대응…中서 ‘G3’ 인기, 대체 왜?

‘LG전자 중국산 G3’

LG전자는 ‘G3’의 중국산 모조품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G3의 모조품은 중국 유명 온라인 사이트 ‘타오바오’(Taobao)와 ‘바이두’(Baidu) 등에서 약 10만원에 팔리고 있다. 모조품 판매자들은 정품 추가 배터리와 제품인증서도 제공한다고 버젓이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LG전자가 자체 적발한 사례를 보면 이들 모조품은 대개 중국산 저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메모리·배터리를 장착한 것들이었다.

LG전자는 고유의 브랜드·기술·디자인 관련 지적재산권을 고의로 침해한 사례에 대해 중국 사법당국과 공조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G3의 불법 모조품이 늘어난 원인에 대해 LG전자는 G3가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최고 스마트폰’ 상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중국 상하이가전박람회에서 ‘대중인기상’을 수상해 인기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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