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지상파DMB특별위원회는 닐슨 코리안클릭이 지난 1∼7월 국내 스마트폰 영상 앱 순이용자 조사를 벌인 결과, DMB가 1438만명으로 유튜브(1764만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들 두 앱을 제외한 영상앱들은 모두 순이용자 규모가 500건 미만이었다.
닐슨의 조사는 설문을 통한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 사용추적 앱을 설치해 실제 측정한 것이다.
지상파DMB 6사 편성위원회 이희대 팀장은 “DMB 이용자가 1200만 명을 넘으며 다른 영상앱보다 현격히 많은 것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특별한 선호특성”이라며 “국내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이 대중화했던 2010년 이전부터 DMB를 접해왔기 때문에 데이터 기반 영상 서비스에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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