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실적에 안주하지 말고 끝없이 새 상황에 적응하라”

“1조 실적에 안주하지 말고 끝없이 새 상황에 적응하라”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7-05-17 22:02
수정 2017-05-1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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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전승불복 응형무궁.’(戰勝不復 應形無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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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연합뉴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연합뉴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17일 손자병법의 한자성어를 인용해 임직원들에게 끊임없이 혁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한자성어는 전쟁에서 거둔 승리는 반복되지 않으므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다시 승리하기 어려우니 끊임없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분기 1조 26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사상 첫 분기 1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는 것이다. 이날 경기 파주사업장과 곤지암에서 열린 ‘2017년 혁신목표 필달 결의 대회’에는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혁신 조직인 TDR팀 직원들도 함께했다. TDR팀은 전략적 핵심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로 회사 내 100여개가 있다. 한 부회장은 “전 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한 번 정한 목표는 어떠한 한계 상황에서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될 때까지 끝장을 보자”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5-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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