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나흘째 상승…1,170원 육박

원/달러 환율 나흘째 상승…1,170원 육박

입력 2016-11-14 09:26
수정 2016-11-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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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지난 3거래일 동안 30원 가까이 급등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오른 1,16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6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른바 ‘트럼프 쇼크’로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 일단 숨 고르기를 하면서 트럼프가 내놓을 경제정책이 향후 미국의 금리 정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분석하는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동안 트럼프는 저금리를 선호한다고 발언하는가 하면 연준이 금리 인상 지연을 통해 힐러리를 돕는다고 비난하는 등 통화정책에 대해 일관성없는 태도를 보여왔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각종 지표와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도 주목된다.

오는 15일과 16일에는 미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 통계가 발표되고, 17일에는 옐런 의장의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증언이 예정돼 있다.

이 지표들과 옐런 의장의 발언을 통해 오는 12월 금리 인상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트럼프 이슈가 시장을 지배하면서도 옐런 의장과 연준 관계자들의 스탠스 확인에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100엔당 1,093.04원으로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2.99원)보다 0.0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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