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셰익스피어 로즈가든’ 활짝… 서거 400주년 맞아 영국문화원과 협업

에버랜드 ‘셰익스피어 로즈가든’ 활짝… 서거 400주년 맞아 영국문화원과 협업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6-05-15 18:34
수정 2016-05-1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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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오는 6월 12일까지 에버랜드에 ‘셰익스피어 로즈가든’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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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셰익스피어 로즈가든’ 오픈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병학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 마틴 프라이어 영국문화원장,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김미예 한국셰익스피어학회장. 삼성에버랜드 제공
지난 13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셰익스피어 로즈가든’ 오픈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병학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 마틴 프라이어 영국문화원장,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김미예 한국셰익스피어학회장.
삼성에버랜드 제공
올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영국문화원과 함께 약 2만㎡(약 6000평) 규모의 장미원을 셰익스피어 테마의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되는 장으로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장미는 영국의 국화다. 셰익스피어는 ‘최고의 꽃은 장미’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열린 셰익스피어 로즈가든 개장식에는 찰스 헤이 주한 영국 대사와 마틴 프라이어 영국문화원장, 김봉영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셰익스피어 로즈가든은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밤의 꿈, 소네트 등 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을 주제로 4개 구역과 작품 속 명대사를 표현한 포토월, 스토리보드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에버랜드가 동물, 식물 등에 세계 각국의 문화를 녹이는 식으로 민간 외교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5-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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