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외친 LG, 협력사 8432억 지원

상생 외친 LG, 협력사 8432억 지원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6-03-15 22:12
수정 2016-03-15 22: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그룹이 협력회사와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미지 확대
LG그룹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진수(앞줄 왼쪽 네 번째) LG화학 부회장, 정재찬(다섯 번째) 공정거래위원장, 이방수(뒷줄 왼쪽 다섯 번째) LG디스플레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그룹 제공
LG그룹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진수(앞줄 왼쪽 네 번째) LG화학 부회장, 정재찬(다섯 번째) 공정거래위원장, 이방수(뒷줄 왼쪽 다섯 번째) LG디스플레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그룹 제공
LG는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계열사 주요 경영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9개 계열사는 977개의 협력회사와 공정 거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LG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뷰티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과 관련이 있는 중소기업에 1050억원을 지원한다.

또 상생협력펀드와 직접 자금 7382억원을 협력회사에 지원해 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협력사들은 이 제도를 통해 시중은행보다 저금리로 대출을 받게 된다. LG는 아울러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지급하는 물품 대금을 대기업 신용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상생결제시스템 연간 결제 규모도 지난해 600억원에서 1000억원까지 확대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3-16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