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의심금융거래 정보 금융사 간 실시간 공유

내년부터 의심금융거래 정보 금융사 간 실시간 공유

입력 2015-12-24 16:10
수정 2015-12-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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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사기 행위로 의심되는 금융거래 정보를 금융사들이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보안원과 은행·카드·증권 등 금융권은 이상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의심내역을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한 금융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사기 행위로 의심되는 거래가 감지되면 즉시 다른 금융사로 전파해 금융사기 확대를 막는 방식이다.

FDS는 전자금융거래 시 단말기 정보나 접속·거래 정보를 분석해 사기 행위로 의심되는 거래를 미리 탐지하고 거래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분당에 있는 금융보안원을 찾아 통합보안관제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금융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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