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즈주스 등 과채 음료만으로 연간 400억원 생산기반 확보
최첨단 초고압 살균 설비(HPP·high-pressure processing)를 갖춘 CJ제일제당의 안성 소재 음료공장이 프리미엄 내추럴푸드 올가니카의 품에 안기게 됐다.
안성 JPC의 생산용량은 파주 JPC의 6배 규모다. 올가니카데이는 이로써 연 400억원 이상의 클렌즈주스 생산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최근 스타벅스와 현대백화점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되며 급증한 저스트주스 클렌즈의 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인호 올가니카데이 대표는 “안성 JPC 인수를 통해 더 효율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ㆍ위생의 획기적인 차별화가 가능해졌다”며 “국내 클렌즈주스 시장의 개척자인 저스트주스 클렌즈의 리더십을 확고히 다지며 클렌즈 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스트주스 클렌즈는 향이나 색소, 보존료 등 인공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고 해독효과가 뛰어난 채소와 과일을 콜드프레스 방식으로 착즙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클렌즈주스. 비가열 초고압 HPP 공정을 거쳐 원재료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다. 1~3일간 단식하며 마시는 클렌즈 프로그램은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동시에 과일, 채소 등 식물성 영양소로 필수 영양분을 보충해줌으로써 몸의 알칼리화를 돕고 디톡스를 유도한다. 저스트주스 클렌즈는 스타벅스와 아티제 등 프리미엄 카페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SSG 등에서 낱개로도 판매된다.
‘인류 치유의 답은 자연에 있다’는 신념 아래 홍정욱 ㈜헤럴드 회장이 지난 2013년 설립한 올가니카는 친환경ㆍ건강식ㆍ자연식 식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내추럴푸드 기업이다. 친환경 양곡, 슈퍼푸드, 내추럴스낵 등을 판매하는 식품사업부문 ㈜올가니카와 프리미엄 클렌즈주스, 클렌즈샐러드, 클렌즈수프 등을 생산하는 과채사업부문 ㈜올가니카데이로 구성돼 있다. 내년 약 6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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